목 디스크 단계별 증상, 보존적 치료 방법 및 수술적 치료 방법의 종류

겨울에는 추위가 더 강해질 수록 몸이 더 움크려지게 됩니다. 기온이 점점 낮아질 수록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혈관을 수축하고 움크리는 자세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자세는 목뼈를 지지하는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높여 목과 어깨가 경직이 되고 통증이 더욱 심하게 됩니다. 
 
목 디스크는 초기 증상일 경우 자세만 교정해도 80%이상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목 디스크 단계별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디스크이 발생하는 원인 

디스크는 노인부터 시작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보통 성장이 끝난 성인 이후 부터는 노화가 시작되어 디스크도 퇴행과정이 진행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목 디스크의 발생 원인은 대부분 디스크의 노화가 주원인입니다. 그외 갑작스런 급성 경추 염좌, 비만, 잘못된 생활 버릇, 유전, 갑작스런 사고 등의 여기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성장이 끝난 성인이후 누구나

우리는 보통 20살 이후가 되면 대부분의 신체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노화가 시작이 되면 디스크가 가지고 있던 수분이  줄어들어 높이도 감소하고 탄력을 점점 잃어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여 쉽게 손상됩니다. 
 

고중량 운동 또는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경우

요즘 '헬창', '홈트레이닝'이 유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특히나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고중량으로 적은 양으로 단기간 근육을 키우거나,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의 운동을 잘못했다간 다칠 수 있습니다.

너무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할 경우 목주변 근육과 디스크에 무리가 가고 디스크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차에 충돌하거나 특히나 차끼리 부딪치게 되는 교통사고, 낙상또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사고로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고 목 디스크가 발생될 수 있다. 교통사고나 추락사고가 발생이 되면 갑작스럽게 머리가 튕기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목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놀랄 수 있고 목이 부상을 입은 경우가 흔히 일어나게 됩니다.
 

반복되는 업무를 하는 직업 또는 잘못된 생활 습관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고 경추를 보호하면서 줄어들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한 후에는 다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목을 숙이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점점 디스크의 수분함량이 줄어들고 퇴행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비만 (과체중)

과체중이 계속 되면 보통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어려워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를 유지하여 목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지나친 과체중은 우리 몸의 지방 분해 효소를 부족하게 하여 영양 불균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뼈와 근육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여 목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의 조직이 약화되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 뿐만 아니라 가족력으로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도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단계별 증상 및 치료 방법

 

목디스크 초기 1 단계 (1단계)

디스크가 조금 밀려 나온 팽륜 상태로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목 통증이 있습니다. 주로 목이 뻐근하거나 뒷목이 땡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의 원인으로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장시간 고개를 숙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때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목디스크 2단계

디스크가 찢어졌지만 안의 수핵이 밖으로 나오지는 않은 돌출 상태로 목 통증 뿐만 아니라 어깨 뻐근함과 팔꿈치 위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목에서 부터 날개죽지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초기 단계 치료 방법 (1단계, 2단계)

얼음 찜질과 충분한 휴식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급성 경추 염좌 증상일 경우에는 얼음찜질과 충분한 휴식이 초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얼음 찜질은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고 2일 후에도 통증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라면 온찜질이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른 자세 유지 및 신전자세

항상 가슴과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을때에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명치쪽 배에 힘을 주어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위로 펴는 신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전 자세는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이때 턱을 조금씩 하늘로 향하게 고개를 천천히 젖히는 자세를 수시로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신전자세를 하다가 어깨또는 날개 죽지가 아픈지점이 있다면 더 젖히지 않고 그전까지만 해야합니다. 신전자세는 반대로 아래로 고개를 내리는 자세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같은 자세를 서서도 반복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가 힘들다면 보조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눈높이에 맞게 책 읽기, 모니터 사용하기

장시간 앉아서 모니터를 봐야하는 경우라면 눈높이에 맞게 화면을 조정하고 어깨를 펴고 머리가 점점 모니터로 점점 가까워 지지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50분이상 앉아있었다면 중간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 5분이라도 짧은 휴식을 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면 잠시라도 긴장되었던 근육이 이완될 수 있습니다.
 

높지 않은 베개 사용하기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일자목, 거북목을 발생하게 되어 목디스크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개를 사용할 때는 목이 꺾이지 않고 목부분은 높고 머리 부분이 아래로 낮은 것이 좋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많이 움직이면서 자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폭신한 베개가 좋습니다. 
 

추나요법 또는 도수치료

불균형이 였던 목뼈의 위치를 바르게 하여 긴장되어 있던 목 주변의 근육, 인대 등을 부드럽게 이완되게 도움을 주는 치료방법입니다. 디스크 초기 증상일 경우 효과적인 도움이 있고 중증단계일 경우에는 오히려 손상된 신경에 자극이 되어 통증을 악화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일시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 약물 치료

특히나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일 때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치료 방법입니다. 주로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여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염증 반응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3단계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되고 수핵이 외부로 나와 탈출한 상태로 목과 어깨 통증 그리고 손가락 저림 증상이 있습니다. 탈출한 디스크가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고 통증이 목, 어깨, 팔, 손목 그리고 손가락으로 퍼지는 방사통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을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머리 뒤쪽과 옆쪽으로 두통발생할 수 있고 잦은 두통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가 무겁게 짓눌리는 증상과 날개뼈 주위가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목 디스크 중간 단계 치료 방법

바른 자세 유지,약물치료,운동치료, 물리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막외감압술

얇은 관으로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눌려있던 신경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1시간 이내의 시술로 당일 퇴원도 가능하고 절개가 없어 통증이 없습니다. 만성 통증이 있거나 물리치료가 효과가 없고 목디스크 수술 후에 통증이 재발하여 유착을 제거해야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시술입니다.
 

목디스크 신경차단술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지름이 1mm정도 작은 관으로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완화시켜 디스크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여 손상된 신경을 안정화시키고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주변 근육들 또한 이완되어 회복속도도 빨라 지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분 이내의 빠른 치료로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라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목디스크 질환은 한번의 신경차단술로 완치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디스크 4단계

빠져나온 수핵이 디스크에서 완전히 떨어져 분리된 상태로 중증 단계에서는 감각이상이 발생합니다. 심각한 두통으로 잠에 들지 못하고 방사통이 주로 팔꿈치에서 손가락으로 퍼지는 방사통 증상이 있습니다. 한쪽 팔의 두께가 얇아 지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이나 손가락의 감각이 약해지고 근육도 수축되는 증상 나타나게 되면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과 같은 섬세한 동작들이 점점 힘들게 되고 젓가락 사용, 손글씨를 쓸때 글씨체가 흔들림, 물건을 들어 올리기 힘듬 등과 같은 일상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보행장애와 만지면 감각이 덜 느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증 단계에서 디스크 발생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경추 5~6번을 누르게 된다면 손가락 1번째, 2번째에 저림과 통증이 발생하고 흔히 알통이 있는 이두박근이 가늘어 질 수 있습니다. 경추 6~7번 사이에 발생한다면 2번째와 3번째 손가락의 저림과 삼두박근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목 디스크 중증단계 일 때 치료 방법

이미 디스크가 신경을 많이 누르고 있는 경우로 보존적 치료를 8주이상해도 통증이 호전이 없을 것입니다. 이미 목디스크 중증단계라면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합니다.
 

경추 양방향 내시경 수술

작은 2개의 구멍에 수술기를 삽입하여 보다 정밀하게 통증과 협착증을 일으키는 조직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기구의 움직이 자유로워 한방향 보다 훨씬 넓은 각도로 치료할 수 있어 MRI에서도 확인되지 못한 디스크 부분을 발견하여 최대한 재발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작은 절개로 목뼈 주위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지 않아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제거술 / 목 디스크 유합술

앞쪽 목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뼈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인공뼈 대신 환자의 골반 뼈를 이식할 수 도 있습니다. 디스크가 고정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부위 주위의 디스크 재발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술 후 보조기 착용을 2-3달 정도 하고 걷기 운동은 수술 다음날 부터 천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경추 인공 디스크 치환술

목 디스크 유합술과 비슷하지만 경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은 관절의 움직임이 거의 동일한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는 방법인다. 경추 유합술보다 재발가능성이 낮고 반영구적인 인공 디스크를 사용하여 목의 움직임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목디스크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신경손상이 된다면 회복이 느리고 만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 통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초기 증상일 때 보존적 치료로 미리 예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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